블랙데이, 뭐하는 날일까? (4월 14일)

블랙데이,

뭐하는 날일까?

(4월 14일)

블랙데이

 

블랙데이는

매년 4월 14일에 돌아오는 날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좋은 추억을 만들지 못하고

 

홀로 보낸 이들을 위로하는 날로

검은색이 들어간 음식을 먹습니다.

흔히 짜장면 먹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데이는

화이트데이와 대비되는 색으로

앞서 로맨틱한 두 기념일을

외로이 보낸 것에 대한

우울함, 씁쓸함을 블랙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또 블랙데이는 솔로들의 날로

연인을 만들기 위한

기회의 날이기도 합니다.

 

 

솔로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며

블랙커피를 마시며

서로를 위로하다가

인연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화사한 봄날에

굳이 블랙이란 색깔로

블랙데이를 만들었나 싶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외롭고 어둡고 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며

사랑이 싹트고

인연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블랙데이의 시작

 

 

블랙데이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입니다.

블랙데이에 애인이 없는 남녀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다니면서

짜장면이나 아메리카노 등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했다고 합니다.

 

블랙데이를 구실 삼아

솔로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나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고

마음이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아닌 대로

하루 잘 보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는 아직 남았다.

 

 

블랙데이 마저

쓸쓸하고 외로이 보냈다 하더라도

우리에겐 아직 데이가

남아있습니다.

 

5월 14일은 로즈데이,

6월 14일 키스데이,

7월 14일 실버데이,

8월 14일 그린데이,

9월 14일 포토데이,

10월 14일 와인데이,

11월 14일 무비데이,

12월 14일 허그데이,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등

해가 바뀌고도 계속됩니다.

 

 

외로운 솔로분들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꼭 연인이 아니어도

가족 간에 친구 간에

블랙데이에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지만

이런 날들에 의미부여를 하고 보내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 저번 블랙데이 때는 뭘 했지~’ 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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