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두부, 라면 등 유통기한 표시 소비기한 표시 차이
소비기한 표시제
· 흔히 마트에 가면 식품의 유통기한을 보고 구매합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날짜가 가까이에 있는 식품은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금방 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구매를 꺼리게 됩니다. 또한 구매 후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 허겁지겁 먹거나 날짜가 지나서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폐기 처분되는 음식물의 양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러한 이유로 2021년 7월 국회는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제로 변경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는 식품에 소비기한 표시제가 기재됩니다. (다만 우유류의 경우 냉장유통환경 개선으로 2031년 1월 1일부터 적용)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
· 기존 유통기한 표시는 식품을 제조한 날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이나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제조일에 기준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기한 표시는 식품 보관 조건에 맞게 관리했을 경우 소비해도 안전한 기간으로 식품의 상태와 소비에 기준점을 두고 있습니다.
· 보통 우리가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것도 관리가 잘 되고 상태가 좋다면 섭취하듯이 소비 안전 기간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유통기한이 남아도 관리가 잘 안 된다면 식품안전에 문제가 생기듯 말입니다. 이러한 소비기한 표시제는 이미 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호주 그리고 영국 등이 소비기한 표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유통기한 표시제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뀌면서 10% 정도 더 오랜 기간 식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좀 더 여유 있게 식품을 섭취하고 음식물 폐기량도 줄이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우려
· 소비기한 표시제를 반기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한쪽에서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우려에 목소리도 있습니다. 기존의 유통기한이 식품 변질 기한을 앞당겨 잡아놓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었지만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뀌면서 불안감이 있다고 하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 특히 건강적으로 민감한 소비자의 경우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뀌게 되면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 종류별 보관 방법 (온도)
· 2023년 1월 1일부터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식품을 구매하셔서 건강한 식품소비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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