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과 60갑자, 새해의 시작은 중요하다

2024년 갑진년과 60갑자, 새해의 시작은 중요하다.

 

2024년 갑진년과 60갑자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은 육십갑자 중 41번째인 푸른 용의 해를 의미하는 해입니다. 푸른색을 의미하는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을 합쳐 푸른색의 용, 즉 청룡(靑龍)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이제 가고 12간지 중 5번째인 푸른 용의 해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새해가 되면 60갑자를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2가지 동물의 띠(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와 10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이 조합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60년 동안은 각기 다른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60년이 지난 후에는 이미 경험했던 조합의 해를 다시 보게됩니다. 따라서 이전 갑진년은 2024년에서 60년을 뺀 해가 되는 것이고 이후 갑진년은 2024년에서 60년을 더한 2084년에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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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은 중요하다.

 

태어나서 모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처음의 것들은 너무나도 생생하고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 인식된 생각이나 느낌들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올해 첫 날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날지라도 내 몸은 기억을 하고 있고 올해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 영향을 받으며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상황이 좋거나 좋지않던 이미 지나간 일이거나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면 미련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일에 스마트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상황보다는 내가 바라보는 관점이나 해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여느해처럼 똑같이 흘려보내기보다 내 생각과 느낌, 행동 모두에 기운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활력적인 일상을 보내고 첫 시작들이었던 때들을 떠올려보면서 새로움을 느낀다면 어느 때보다 빛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2024년 갑진년, 값진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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